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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한우 청보리 한우촌 ... 고기가 맛 있는 집

전북 김제시 금구에 위치한 금산사라는 큰 절이 있다. 모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고늑한 산사는 평일에도 불자들을 비롯한 등산객들로 그저 고요하지만은 않다. 김제 방면에서 금산사로 들어서는 초입 마을이 원평이다. 이곳에 이 지역의 특산물 총체(청보리)를 먹여 기른 한우를 주재료로 하는 식당이 있다. 한우는 어쨋든 맛있는 고기가 맞지만 총체 한우만의 육질의 풍미가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는 점심에 가볍게 맛 볼수 있는 육회비빔밥이 제일 많이 찾는 요리이다. 점심 한끼 먹으려고 잠깐 들렸다가 식당 안의 시끌벅적한 손님들을 보면 한적하기만 시골에 어디에서 이 많은 사람이 있었나 싶다. 날 것을 꺼리시는 입맛이라면 고기를 익혀서 주기도 하니까 그리 염려하지는 말자. 육회비빔밥이 부담스러우면 곰탕을..

맛집 이야기 2021.10.26

풍수 인테리어.. 우리 아이 공부 잘하게 하는 책상 위치와 소품

배산임수, 좌청룡 우백호 살면서 한번 쯤은 다 들어 본 말들이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끼리 사석에서 흔히 심심찮게 등장하는 얘기이기도하다. 풍수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구분에 있어서도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한번 쯤은 궁금한 우리의 한해 운세를 점쳐 볼려고 한다. 그럴 때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토정비결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토정 이지함 선생에 대하여 아는 바는 그닥 많지 않다. 선생의 일화 중에 자신에게 부족한 금기를 끌어오기 위해 쇠갓을 쓰고 다닌 이야기는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아는 지 모르는 지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몸에 금, 은의 쇠붙이를 지니고 다닐려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토정 선생이 돈을 번 이유가 쇠갓을 ..

풍수 이야기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