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자들은 지금껏 세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는 데만 급급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독일 이데올로기,1845>
* 남이 뭐라고 말하든 자신의 성격대로 살라.
* 화폐는 역사의 경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 인간이란 자기의 운명을 지배하는 자유로운 자를 말한다.
* 종교는 모든 인민들의 아편이다.
* 자본주이 생산수단을 취하는 모든 나라는 생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익을 얻으려는 열병에 곧잘 걸린다.
* 모든 것을 의심하라.
* 우리는 우리가 소명을 받았다고 믿는 사리를 반드시 얻지는 못한다. 사회에서 우리의 관계들은 우리가 그 관계들을 규정할 위치에 이르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 확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 모든 죽은 세대들의 전통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산처럼 무겁게 내리 누른다.
* 사회 개혁은 절대 강한 자들이 약해짐으로써 이루어지지 않는다. 늘 약한 자들이 강해짐으로써 이루어진다.
* 객관적 진리가 인간의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다. 모든 사회적 생활은 본질적으로 실천적이다.
* 의식이 생활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
* 자본은 생명 없는 물체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이다.
* 우리의 임무는 공개된 적들보다는 자칭 친구들이라고 하는 자들에 대해 엄한 비판을 하는 것이다.
*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등가죽을 벗기는 일을 빼놓고는.
*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 비판의 무기는 무기의 비판을 대신할 수 없다. 물질적인 힘은 물질적 힘에 전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론 또한 대중을 사로잡자마자 물질적 힘으로 된다. 이론은 대인적으로 증명되자마자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그것이 근본적(래디컬)으로 되자마자 대인적으로 증명된다. 근본적(래디칼)이라 함은 사태를 뿌리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헤겔 법철학 비판 서설,1843>
* 화폐는 인간의 노동과 생존의 양도된 본질이다. 이 본질은 인간을 지배하며 인간은 이것을 숭배한다.
* 기계 그 자체는 노동 시간을 단축 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 시간을 연장시키며, 기계 그 자체는 노동을 경감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 강도를 높이며, 기계 그 자체는 자연력에 대한 승리이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인간을 자연력의 노예로 만들며, 기계 그 자체는 생산자의 부를 증대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생산자를 빈민으로 만든다.
* 사회계층의 양극화는 체제 붕괴의 필요조건이 된다.
* While the miser is merely a capitalist gone mad, the capitalist is a rational miser.
구두쇠는 그저 미친 자본가일 뿐이지만, 자본가는 합리적인 구두쇠다.
* Men's ideas are the most direct emanations of their material state.
남성의 사상은 물질적 상태의 가장 직접적인 발산이다.
* Revolutions are the locomotives of history.
혁명은 역사의 기관차이다.
* The rich will do anything for the poor but get off their backs.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지만 등 뒤에서 물러날 것이다.
* A specter is haunting Europe - the spector of communism.
망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 공산주의의 망령이다.
* Workers of the world unite ; you have nothing to lose but your chains.
세상의 일꾼들은 단결한다. 너는 쇠사슬 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
* Medicine heals doubts as well as diseases.
약은 질병뿐만 아니라 의심도 치유한다.
* From each according to his abilities, to dach according to his needs.
능력에 따라 각자, 필요에 따라 각자.
* The English gave all the material requisites for the revolution. What they lack is the spirit of generalization and revolutionary ardour.
영국인들은 혁명에 필요한 모든 물질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일반화와 혁명적 아르의 정신이다.
* The history of all previous societies has been the history of class struggles.
이전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였다.
* Greek philosophy seems to have met with something with which a good tragedy is not supposed to meet, namely, a dull ending.
그리스 철학은 좋은 비극이 만나서는 안 될 것 같은 것, 즉 따분한 결말을 만난 것 같다.
* Necessity is blind until it becomes conscious. Freedom is the consciousness of necessity.
필요성은 의식 되기 전까지는 맹목적이다. 자유는 필연성의 의식이다.
* If anything is certain, it is that I myself am not a Marxist.
확실한 것이 있다면 나 자신도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 Anyone who knows anything of history knows that great social changes are impossible without feminine upheaval. Social progress can be measured exactly by the social position of the fair sex, the ugly ones included.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은 누구나 여성의 격변 없이는 위대한 사회적 변화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회적 진보는 페어 섹스의 사회적 위치, 즉 추악한 것을 포함하면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 Social progress can be measured by the social position of the female sex.
사회적 진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측정 될 수 있다.
* The first requisite for the happiness of the people is the abolition of religion.
국민의 행복에 대한 첫 번째 요건은 종교의 폐지다.
* The meaning of peace is the absence of opposition to socialism.
평화의 의미는 사회주의에 대한 반대가 없다는 것이다.
* The ideas of the ruling class are in every epoch the ruling ideas, i.e., the class which is the ruling material force of societh, is at the same time its ruling intellectual force.
시배계급의 사상은 시대마다 지배사상, 즉 사회의 지배적, 물질적 힘인 계급이 동시에 지배적 지적 힘이다.
* The worker of the world has nothing to lose, but their chains, workers of the world unite.
셰의 노동자는 잃을 것이 없지만, 그들의 사슬, 세계의 노동자들은 단결한다.
* Capitalist production, therefore, develops techonlogy, and the combining together of various processes into a social whole, only by sapping the original sources of all wealth - the soil and the labourer.
그러므로 자본주의 생산은 기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부의 원천인 토양과 노동자를 깍아내림으로써만 다양한 과정의 결합을 하나의 사회 전체로 발전킨다.
칼 마르크스 Karl Marx, 1818 ~ 1883
독일의 철학자, 경제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 정치이론가, 언론인, 공산주의 혁명가 등 마르크스의 정치사상과 철학사상은 그 이후의 사상사, 경제사, 정치사에 거대한 영향을 남겼다. 마르크스주의라는 일대 학파를 이루어 그 이름은 보통명사, 형용사화 되었다. 일반적으로 마르크스는 근대 사회학의 뼈대를 세운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마르크스는 두 살 아래인 엥겔스와의 운명적 교류가 1884년에 시작되었다. 이들 두 사람은 청년헤겔학파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1844년 11월에 두 사람의 지적 자원을 결합시켜 신학자 '브루노 바우어' 의 세겔주의적 관념론에 대한 장문의 비평 <신성가족 또는 비판적 비판에 대한 비판>이라는 책을 펴냈다. 마르크스는 1845~1846년에 걸쳐 엥겔스와 공동으로 저술한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유물론적 역사관의 기초를 완성함으로써 사실상 청년헤겔파에 대한 공격을 사실상 완결지었다고 할 수 있다.
<마르크스의 저서는 <독일 이데올로기>외에도 <철학의 빈곤>, <공산당 선언>, <자본론>,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정치경제학 비판 강요> 등을 비롯하여 여러 편의 논문들과 기고문들이 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그들의 방대한 저서들만 보더라도 학문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으며, 이 들은 단지 이론가로 머무르지 않고 그들의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몸으로도 움직였던 실천가로도 유명하다.
1881년 간암 진단을 받은 아내 예니를 데리고 맏딸 예니 부부가 있는 프랑스로 떠난다. 그곳에서 마르크스는 딸 엘레노어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다. 딸의 건강이 호전되어 아내에게 달려 온 마르크스도 이제 앓아눕는 신세가 되어, 부부가 모두 침대에서 앓다가 마르크스가 이제 기력을 되첮아 아내를 돌볼 수 있게 된 1881년 12월 2일, 아내 예니는 세상을 떠났다.
아내의 장례를 마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온 마르크스는 1883년 1월 큰 딸 예니마저 병으로 죽고 말았다. 마르크스의 건강은 눈에 띄게 나빠졌다. 기관지염은 더욱 악화되어 급기야 후두염으로까지 발전하였고, 2월에는 폐렴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1883년 3월 14일 마르크스는 유언도 없이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그는 국적이 없는 상태로 죽었다. 65년의 인생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살았던 나라에서 그의 죽음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런던 하이게이트 공동묘지에서 있었던 그의 장례식에는 겨우 11명의 조객이 참석했다. 조사는 그의 평생의 동지 엥겔스가 낭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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